뮤지컬 ‘영원한 생명’ 7천명이 봤다
2016-04-13 (수) 01:56:21

뮤지컬‘영원한 생명’을 마치고 연출가 김현철 전도사(가운데)와 출연진 및 제작진이 사진을 찍었다.
창조문화선교단(국장 이동양 장로·연출 김현철 전도사)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대형 뮤지컬 ‘영원한 생명 2016, 성령’(Eternal Life 2016 ‘The Holy Spirit’)을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무대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3일 동안 연인원 7,000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뮤지컬은 조명과 음향과 멀티미디어가 특별히 초자연적 현상에 초점을 맞춰 ‘성령’이라는 주제의 극적 효과를 더했다. 특히 ‘오병이어’ 장면과 ‘물 위로 걸어오라’ 장면에서는 14피트 길이의 실제 배와 셀루판젤로 만든 바다가 무대에 등장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약 200마리의 물고기와 400개의 보리떡을 직접 제작해 소품을 마련하는 한편 100여명의 엑스트라가 무대 위를 가득히 채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현실감 넘치게 전달했다. 이번 뮤지컬에는 주연과 조연 50명, 아역배우 60명, 엑스트라 100여명 및 스테프 40명이 참여해 초대형 뮤지컬을 선보였다.
창조문화선교단은 13년 전 창립돼 15개 교회에서 재능 있는 배우들이 함께 모인 초교파 창작문화 공연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