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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육환경 문제가 육식의 문제”

2016-04-13 (수)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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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가축 사육환경 문제가 육식의 문제”
건강식에 대해 칼럼을 쓰면서 한번은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육류와 해산물에 대한 언급을 피할 수가 없다. 한국인들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이 1년에 평균 약 40kg 이상이라고 한다. 아마도 생선을 포함한 해산물도 그 정도의 소비량을 기록할 것이다.

인체는 먹는 것에 의해 형성이 되고 모든 신체의 기능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의해결정이 된다. 그러므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 들어가야 건강한 신체와 기능을 유지할 수있음은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먼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가축들의 사육환경이다.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논리에의해 축사에서 대량으로 사육하는 방식에 의해 대규모의 가축 질병, 즉 구제역 등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나라마다 가축질병을 해결하기 위해 무더기로 살 처분을 하는 게통례가 되었다. 집단사육으로 가축자체의 저항력이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항생제와 호르몬제, 다양한 약품들과첨가물들을 사료 속에 넣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사육된 고기를 장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인체의 조직, 즉 세포와 유전자에 교란현상이 일어나 이것이 모든 질병의주범이 된다.

또한 동물성 지방은 매우 해로워서 심혈관계 질환(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 당뇨, 관절염, 비만)의 주범이다. 더구나 동물성 지방을 태워서 섭취를 하게 되면 그로인해 발생하게되는 벤조피렌은 암 발생의 원인자이다(고기 1kg을 태울 때 나오는 벤조피렌양은 담배600개피를 피울 때 나오는 연기량과 동일).

육류만을 섭취하면 섬유소의 부족으로 결장암의 발생률이 8배에서 15배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체질 자체가 산성화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생선도 바닷물의 오염으로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온 세상의 오·폐수 들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서 근해에서 잡힌 생선들은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생선 속에는수은과 히스타민이라는 유해 성분들이 있어서 앨러지와 아토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요즘 많은 생선들이 양식을 통해 제공이 되는데 이들 역시 항생제와 각종 약품의 영향으로부터 안전할 수가 없다.

1kg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십kg의 곡식들이 사료로 쓰인다. 그러니 미래의식량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도 육류소비를 줄여나가면 좋겠다. 또한 가축으로부터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여 지구환경을 위협한다고 하니 이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겠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채식친화적인 존재이다. 채식위주의 식생활이 평균수명을 늘리고,무엇보다 건강한 삶을 통한 웰빙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팔방미인 식재료인 토마토를 이용한토마토 & 두부 샐러드를 소개한다.

#토마토&두부 샐러드
-재료(4인분)토마토 2 개, 두부 1/2 모, 베이즐 10 잎

-만드는 법
1. 토마토와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같은 모양을 내어 썰어둔다. 2. 베이질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토마토, 베이질, 두부 순서로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접시에 예쁘게 담는다. 4. 소스를 만들어 먹기 직전에 적당히 뿌린다. 소스 물 1/2 컵, 간장가루 1과1/2 작은술, 꿀가루 1 작은술, 레몬 1 작은술,파인애플 1/4 컵, 다진 홍,청,노랑 피망 각 1/4개씩, 올리브 오일 1 큰술

-소스 만드는법
1. 피망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간후, 다진 피망을 넣는다(소스를 잘 혼합하여요리에 두르고, 약간은 예쁜 종지에 담아 옆에 놓는다)

문의 714-403-6273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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