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계절 봄 ‘당근 달인 물’ 효과
2016-04-06 (수)
식중독 사고는 연중 4~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우내 큰 걱정 없었던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인데, 민간요법에서는 식중독에 걸렸을 때 당근 달인 물을 마신다. 한방 본초학 고전은 당근이 ‘득은 있되 실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작은 토막으로 잘라 넣고 충분히 끓인 물을 여러번 나눠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고 몸 속 독소가 배출돼 식중독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또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 칼슘, 칼륨이 몸의 전반적 균형을 고르게 해 식중독에 지친 신체가 정상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잘 듣는 방법으로 당근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식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이 빠르게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