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수기증에 적극 참여를”

2016-04-06 (수)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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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생명재단, 6일 한인 백혈병 환자돕기 캠페인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6일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한인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골수기증 캠페인을 펼친다.

캠퍼스내 학생회관 건물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인 여성 송영선씨와 로리 남씨의 골수기증자를 찾기 위해 실시된다.

김세진 회장은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최하는 건강박람회에서 한인 및 타인종 학생을 대상으로 골수기증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최근 골수기증 제한 연령이 45세 이하로 낮아진 만큼 젊은이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한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미골수기증협회(NMDP) 산하 기관으로 NMDP가 직접 운영하는 골수기증 사이트 ‘비 더 매치 (BeThe Match)’ 협력기관으로 약정을 맺은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모집하는 골수기증자 만큼 캠페인 지원금도 받게 된다. 재단은 이날 행사 이후에도 뉴욕 일원 대학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골수기증 등록은 면봉을 이용한 간단한 구강세포 채취로 5분 정도면 가능하며 18~45세가 연령 대상이다. ▲무료 골수등록 키트 요청: bethematch.org/request ▲문의: 718-640-5443 A4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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