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카페]저녁-아침식사 간격 길면 유방암 재발 막는데 도움
2016-04-05 (화)
유방암 생존자는 늦은 저녁이나 밤 간식을 피하는 게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C 샌디에고 암센터의 캐서린 매리낙 박사는 유방암 생존자는 저녁 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 사이의 간격을 길게 잡는 것이 재발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여성 건전식사-생활습관연구(1995~2007)에 참가한 초기 유방암 환자 2,413명(평균연령 52.4세)의 식사-생활습관을 조사하고 평균 7.3년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아침 식사 사이의 간격이 최소한 13시간 이상인 여성은 유방암 재발률이 36%, 사망위험이 21%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리낙 박사는 밝혔다.
결국, 저녁은 되도록 일찍 먹고 아침은 늦게 먹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