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격증 시험 한국어로 응시하세요”

2016-03-26 (토) 05:55:24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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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건설협, 내달 5일 주택수리면허 교육

“자격증 시험 한국어로 응시하세요”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김영진)는 내달 5일 주택수리면허(HIC) 교육을 실시한다.

플러싱 협회 사무실(163-07 Deport Rd)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김영현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교육을 마치면 응시자들은 응시 일자에 맞춰 함께 뉴욕시청에서 한국어로 된 시험을 통과하면 면허증을 받을수 있다.

교육 홍보를 위해 25일 본보를 방문한 김영진 회장은 “요즘 단속이 심해지면서 인스펙터가 지나가다가도 공사 현장에 갑자기 들어와 면허증을 요구하기도 한다”며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말했다.


주택수리면허는 집수리 작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는 꼭 박아야 하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이수에 별도의 경력 등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교육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회원 가입후 교육에 참가할수 있다. 회비는 100달러다.

김 회장은 “종종 교육을 요청하는 전화가 오는데 인원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며 “점점 자격증 발급 과정을 정부가 강화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많은 건설인들이 참여해 자격증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조만간 안전교육수칙 교육인 오샤(OSHA)교육과 스캐폴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A14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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