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들이 시즌 ‘봄마중 나가볼까’

2016-03-18 (금) 07:21:13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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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업계, 다양한 코스•특가 휴가여행 상품 출시 모객 경쟁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여행업계가 다양한 휴가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모객에 나서고 있다. 업체들마다 단독 상품 또는 특가 상품을 별도로 내놓고, 기존 상품과는 새로운 코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를 통해 나들이를 계획하는 한인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

동부 관광은 미서부 8대 캐년을 5박6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코스와는 달라진, 새로운 코스로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자이언캐년, 브라이스 캐년 등을 한눈에 담으며 자연의 위대함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동부관광측은 “미서부의 주요한 포인트를 모두 보여주는 셈이므로 한번 다녀온 여행자들은 극찬하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250달러부터며 항공료 포함이다.
첫 출발은 오는 24일이다. 또한 일년에 단 한번 떠나는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여행상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출발은 내달 25일이며 20명 선착순 모객 중이다. 가격은 1690달러다. 항공료는 별도다. 3박4일 일정의멕시코 캔쿤 상품에 대한 메모리얼 데이 특가도 이달부터 이미 적용한다. 디럭스 호텔인 캔쿤 하얏트 시바 호텔 등에서의 숙박과 무제한 식사, 항공료를 포함 999달러부터다.


푸른투어는 스페인 완전 일주 8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내달 26일 출발하며 여행 설계사 데이빗 강 씨가 동행,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세비야 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등 스페인 8대 관광지의 안내를 맡는다. 빠에야, 몽골리안 바비큐, 신토불이 하몽 등 3대 스페인 특식이 제공되며 가격은 항공을 포함 2600달러다.

또한 8일 일정의 이태리 일주는 항공료를 포함 2600달러에 판매중이다. 5월9일 출발, 영화속 명소를 둘러보는 이색 상품이다. 푸른 여행사측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베로나,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오모, 로마의 휴일의 트레비 분수 등 영화배경인 도시들을 누비며 주인공의 기분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 여행사는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 일정의 페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항공료 별도로, 1590달러이며 1일3식과 한국어 가이드를 포함하는 가격이다. 리마, 꾸스코, 마츄피츄, 나스카 등 미지의 문명을 즐기는 상품이다.

써니 여행사는 고국 봄 특선 상품으로 제주 낭만여행 2박3일 일정을 36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항공료는 별도다. 매주 화요일 서울에서 출발한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뉴욕-서울 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탑승하는 고객에게는 H마트의 2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C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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