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 ‘귀향’ 미국 개봉 도시 확대, 8곳 추가

2016-03-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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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미국 개봉 도시 확대, 8곳 추가
지난 12일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귀향’이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서 확대 개봉한다.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에서 개봉해 호응을 이끌어낸 지 1주 만에 캐나다, 2주 만에 미국 전역 확대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와우픽처스는 “18일부터 캐나다 일대, 미국은 25일부터 기존 2개 지역에서 뉴욕 맨해튼, 뉴욕 퀸스, 뉴저지, 시카고, 새너제이, 시애틀,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등 8개 지역에서 추가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관 확대는 ‘귀향’에 대한 미국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었다. “개봉 당일인 1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높은 좌석점유율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다음 날인 12일 3회차(오후 3시30분) 상영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 4회차(오후 6시15분) 상영에서는 무려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주중에도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했다. 한국 관객들뿐 아니라 미국인 관객들도 극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에서도 개봉을 논의 중이다.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애플TV와 아마존TV에서 서비스하는 KORTV에서 디지털개봉,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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