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오보에 연주··· ‘바로크 선율’로 은퇴식
2016-03-14 (월) 10:46:10
▶ LACO 알렌 보겔 수석
▶ 24일 콜번스쿨 지퍼 홀
LA체임버 오케스트라(LACO·음악감독 제프리 카한)는 오는 24일 오후7시 콜번스쿨 지퍼 홀에서 오보에 수석 알렌 보겔 은퇴기념 연주회 ‘바로크 선율’을 연다.
알렌 보겔(사진)은 이번 연주회에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 2번 F장조와 바이얼린과 오보에를 위한 콘체르토 C단조, 텔레만의 트럼핏과 2대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D장조 등을 선사한다.
1973년 LACO에 입단해 44년 간오보에 연주자로 활동한 알렌 보겔은 LA체임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만 19회의 솔로 연주를 했다. 링컨 센터 앨리스 튤리 홀에서 뉴욕 체임버오케스트라와 콘체르토 데뷔를 했으며 캘리포니아 인스튜티튜 오브 아츠 창립 멤버이자 콜번 스쿨, USC 음대 등에서 제자를 양성해 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알렌 보겔이 진행 겸 오보에 연주를 하고 오보에 연주자 클레어 브라조, 트럼핏 연주자데비잇 워시번, 첼리스트 앤드류 슐만 등이 함께 한다.
티켓 65달러부터.
문의 (213)62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