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부적절한 운동의 위험

2016-03-08 (화) 마상우 D.C. (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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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좋은 건강을 유지하는데는 어떤 신비한 약 또는 신비한 음식도 없다.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영양섭취, 신체의 활동, 바른 자세, 유전적 요소, 올바른 습관과 환경에서 온다. 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쉬운 방법중 하나가 운동이다. 그러나 잘못된 운동은 부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유가 발생 하기도 한다. 운동중 부상 당하기는 매우 쉽다. 운동중에 있을수 있는 부상을 줄이고, 운동중 지켜야 할 중요한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자.

많은 사람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해 대부분 사람들은 적극적인 식이요법과 달리기 선택한다. 과체중을 가진 사람들중 달리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발목, 무릎, 골반, 허리에 압력을 주어 연골 손상을 가져올수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수주후에는 관절염으로 바뀔수도 있다. 체육관(Gyms)에 가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중에 운동기구를 적절하게 사용법하는 법도 배우지않고 체육관에 있는 모든 운동 기구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알맞지 않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할때, 특히 역기같은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리는 운동은, 관절이 정상보다 더 많은 힘을 받고 있어 부상당할 위험도가 매우 높다. 운동 초보자들은 위험하게도 자신이 견딜수 있는 무게보다 더 무거운것을 드는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동작이 완벽한 전문 역도 선수라도 많은 힘이 선수 자신의 관절에 걸리고, 이것이 가속되어 닳아지고 찢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의 초보자라면, 1주일에 3~4회씩, 1회에 30분씩 걷는것을 권장한다.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개인 훈련자의 지시에따라 운동기구 사용법을 배운후 각자에 알맞은 운동을 한다.

운동을 시작하는 또 다른 이유중 하나는 부상으로 인한 통증 치료 목적으로 운동을 한다. 이런 운동법은 사람에 따라 호전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큰 부상을 만든다. 운동후 더 큰 통증이 생겼다면, 이것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손상된 부위에 압박(stress)을 준다면, 이는 보통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들어 차가 흔들거리는 바퀴를 달고 천천히 운전하다가 바퀴의 흔들림을 수리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운전하는것과 같다. 차의 빠른 속도가 불안정한 상태의 바퀴에 더 많은 힘을 주어 빠른 속도로 바퀴의 부품이 깍아 낼경우, 바퀴는 차에서 떨어져나가 사고를 일으킨다.

이러한 예를 통한 통증이 올경우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의문이 생길것이다? 물론 아니다. 부상당해 약해진 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통 단단한 근육 보단 약해진 근육이 통증을 가져온다. 가장 중요한것은 약해진 근육만을 운동하는 것이다. 만약 단단한 근육을 위한 운동을 한다면 문제를 악화시켜 더 큰 부상을 초래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안목이 적다. 만약 운동으로 부상을 치료할 계획이 있다면 먼저 의사에게 적절한 진단을 받을것을 권한다. 정확한 진단과 알맞는 운동법은 통증 감소와 치료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팔,다리 그리고 몸 전체를 돌려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한 장소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것도 좋은 준비 운동중 하나이다.

운동중에는 숨을 멈추치 말아야 한다. 특히 역도에서는 역기를 들어 올릴때 숨을 멈추면, 이로인해 몸속의 혈압을 올려가며, 탈장(Hernia) 혹은 추간판 탈출증(Disc Herniation) 을 가져올수 있다. 추진력으로 역기를 들어 올리지 말라.

운동 중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여 수분 공급을 원활히 한다. 만약 어지럽거나,정신이 희미해진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의사를 찾는다. 또한 운동중 약간의 근육통증 이외에 다른 통증이 유발되면 즉시 운동을 중지한다. 일시적인 가벼운 근육 통증외에 찌르는듯한 날카로운 통증, 마비, 따끔거림이 오면, 이는 운동중 부상을 당한 것이다.

반드시 운동이 끝난후에는 10분 정도 운동하였던 모든 근육을 풀어 주어야한다. 운동후 완전히 근육을 풀어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 경직을 가져와, 그 부위는 뻣뻣해지고, 부상이나 쥐(경련)가 날 수 있다. 근육을 풀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한 근육을 30초 정도 잡아준다. 이 동작을 각 근육 마다 3~5 번씩 반복한다.


근육풀기(Stretching)를 하는동안 반동력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이는 관절에 많은 압박(stress)을 주고 부상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물리 치료, 카이로 프랙터의 척추 교정은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들 의료 전문가는 장차 문제가 될부분을 쉽게 확인하고 치료할수 있다. 정기적인 물리 치료와 카이로 프랙틱 치료는 운동중 생길수 있는 부상의 경우를 많이 감소시킨다.

이같은 이유로 모든 전문 운동팀들이 카이로 프랙터나 물리치료사와 같은 의료진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이유이다. 운동 요법에 카이로 프랙틱과 물리치료를 추가 하는것은 부상의 사전 예방과 최고의 성과를 얻는데 추천되고 있다.

노던 통증 병원의 Dr. 마상우는 현재 뉴욕 한인 사회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의료법률 전문가” 협회로 부터 “Diplomate” 인정받은 최초의 한인 의료법률 전문의사이다.

<마상우 D.C. (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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