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대장암 사망자 감소

2016-03-08 (화)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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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주민수가 연간 1,0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대장암으로 사망한 주민수가 1,3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03년 1,860여명에서 약 30%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시 보건국 관계자는 “대장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증가와 함께 대장암 검진율도 높아지며 사망률은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의 주민들이 대장암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며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한 해 동안 대장암 검진을 실시한 주민숫자가 82만6,000명에 그쳤던 반명 2013년에는 169만6,00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뉴욕시는 앞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대장암 검진행사를 늘리는 등 주민대상 검진율을 보다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A8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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