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 최소 18개월 걸려”
2016-03-08 (화)
지카 바이러스 백신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이뤄지기까지는 최소 1년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릿저널은 7일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약 15개 기관 또는 제약업체가 지카 바이러스 개발에 나섰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WHO의 마리-폴 키니 사무차장은 "그나마 미국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SAID)와 인도의 바라트 바이오테크 인터내셔널이 개발 단계에서 앞서 있다"면서 "대규모 임상시험까지는 적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