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T 업계 현황 잘못 파악하고 보도”

2016-03-04 (금) 08:53:08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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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즌 닷컴, 네일업소 저임금 실태 기사 오류 반박

온라인 매체, ‘리즌 닷컴(reason.com)’은 뉴욕 네일업소 상당수에서 체불임금·저임금 실태가 확인됐다고 전한 뉴욕타임스(NYT)의 29일 보도<본보 3월3일자 C1면>에 오류가 있다며 반박했다.

1일 리즌 닷컴의 힛앤런 블로그를 통해 짐 엡스타인 기자는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그 기반이 된 방법론에 문제가 있으며, 업계 현황에 대해서도 잘못 파악하고 작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네일 업소들이 구체적인 페이롤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고, 인스펙터들은 종업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임금과 근무 시간을 파악하고 있지만 기억력에 의존하는 이같은 방식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뉴욕타임스는 종업원들이 그들의 업주에 의해 처벌 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들의 근무 시간은 축소하고 받은 임금은 부풀리는 경향이 있었다고 암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스펙터들이 네일 업소를 급습, 방문하면 업주와 종업원은 즉시 다른 장소로 분리돼 인터뷰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업원들이 그들의 액수를 축소함으로써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신문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만일 업주들이 최저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처벌을 받게 되면 종업원들은 수만달러의 보상을 받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팁 크레딧이 2달러 15센트라 하더라도 많은 종업원들이 팁을 통해 그 이상의 금액을 받는다는 것도 신문은 간과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제가 된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킴 바커와 러스 버트너 기자가 작성했으며 양영웅, 유한 리우, 이스벳 베르드 등 한중 전현직 기자들이 참여했다. C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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