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후 간식? 위장이 쉴 때 두뇌가 일해요”

2016-03-02 (수)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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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 교실

많은 사람들이 속이 출출하면 시간에 관계없이 간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건강 유지와 질병 회복에 해를 끼치는 일이다.

때를 맞추어 충실한 식사를 하지 못하면 간식을 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며 식간에는 물 외에는 어떤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한다.

식사 사이의 간격은 최소한 4∼5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가 되기도 전에 또 다른 음식물이 위장으로 들어오면, 위장은 새로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전념함으로 먼저 섭취한 음식물은 장내에서 부패하여 몸에 해로운 유해 가스와 독소등을 발생시킨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음식물로 인해 위장이쉬지 못하고 혹사를 당하게 되면 두뇌도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이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왜냐하면 위장이 소화를 끝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때 두뇌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때문이다.

혹시 식간에 맛있는 간식거리가 나왔어도유혹을 물리치고 다음 식사 시간에 적절히섭취한다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건강도 최상으로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위장이 쉬지 않고 일해야 함으로 속이 편치 않거나 더부룩해지면, 심신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몸도 나른해져서능률적인 업무 처리와 학업 능력도 떨어지게된다. 이때의 상태는 심하게 말하자면 마치위장이 술에 취한 상태와 거의 같은 것이다.

간식으로 인해 음식물들이 혼잡하게 된 위와 장은 실제적으로 발효와 부패가 일어나기때문이다.

위장과 두뇌는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즉각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는 육체노동이나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을 하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경우에라도 간식을 하지않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 인체는 참으로 정밀하고 신비한 기관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는 자정 능력이 있다.

하지만 계속하여 잘못된 습관으로 몸의 기능들을 저하시키고 망가트리면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고 기능이 무너진다. 이것이 바로질병인 것이다. 몸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늘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은 관리자인나의 책임이다. 그러므로 아무 때나, 아무 음식물이나 집어 넣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식후 간식? 위장이 쉴 때 두뇌가 일해요”

■색야채 김쌈 만들기
오늘은 색야채 김쌈이라는 단순하면서도컬러풀한 식단을 소개한다.

재료(5인분)홍피망 1/2 개, 히카마 1/2 개, 당근 중간 크기 1/2개, 아보카도 1/2개, 오이 1/2 개, 노랑피망 1/2 개, 청피망 1/2 개, 김 6 장. 간장소스(10인분) 토마토 소스 1/2 컵, 가루간장 1 큰술, 청, 홍 파프리카 2개씩, 파인애플 2 쪽, 레몬 1/2 큰술, 꿀 1/2 큰술, 깨소금 1/2 큰술.

-만드는 법
(1) 김을 한 입에 넣어 먹을 수 있는 크기로썬다.
(2) 각종 색 야채를 잘 씻어서, 김에 싸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가늘고 예쁘게 썬다.
(3) (2)를 (1)에 싸서 간장 소스와 함께 먹는다.

✽Tip : 여러 야채를 구미에 맞게 추가해서싸먹어도 좋다.

문의 714-403-6273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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