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지 마세요” 입술의 발진 ‘콜드 소어’
2016-02-16 (화)
콜드 소어(cold sores)는 입술에 나는 발진으로 단순성 포진 바이러스 1형(herpes simplex virus type 1)이 원인이다.
감염된 사람과 키스를 하거나, 숟가락이나 수건, 면도기 등을 공용하면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주로 입술이나 구강 점막에 나타나기 쉽고, 7~10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단순성 포진 바이러스 1형은 신경에 숨어 있다가 지나친 스트레스나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발현되기도 한다. 한편 구내염(Canker sores)과는 다르다.
콜드 소어의 징후가 보일 때 오버-더-카운터 용으로 나온 아브레바(Abreva)를 바르면 빨리 낫는데 도움되기도 한다. 아브레바는 항바이러스성 연고다.
그 외 조비락스(Zovirax), 데나비(Denavir) 등 항바이러스성 크림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