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익한 폐암 정보 한국어로...

2016-02-09 (화)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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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 인겔하임, 한인 등 아시안위한 웹사이트 개설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을 위한 폐암 정보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지난 2월4일 ‘암의 날’을 맞아 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미주 내 아시안 커뮤니티에 페암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시키고자 제작한 이 웹사이트(www.FACELungCancer.com)는 영어와 함께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미 암협회(ACS)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안계 주민들의 사망이유 가운데 폐암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는 간암과 대장암의 비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내 아시안 폐암환자의 절반은 평소에 흡연습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암이 발병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링거 인겔하임사는 “유전자 돌연변이 또는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다행히 최근 의학적 발전을 통해 유전적 변이 검사 등을 통해 폐암의 발병원인이 돌연변이로 인한 것인지에 대한 적확한 판별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러한 유전자 문제로 인한 폐암만을 특별히 치료하는 경구용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링거 인겔하임사는 세계 20대 제약회사중 하나로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계적으로 146개의 제휴회사와 47,000명이 넘는 직원들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213-629-1010 ▲전자우편: EvaSimesim@ten-g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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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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