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전역 총 1,270만명...전년비 8.5% 증가
올해 미전역에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플랜에 등록한 주민수가 1,3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건강보험 신규가입 및 변경 신청 기간이 지난달 31일 최종 마감된 가운데 연방 및 주 자체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오바마케어 건보 플랜에 신규가입하거나 갱신•변경 신청한 가입자 수가 총 1,2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총 가입자 수인 1,170만 명에 비해 8.5%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2016년도 전체 가입자 가운데 31.4%인 400만 여명이 올해 오바마케어 플랜에 처음 등록한 신규가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의 28%는 18세 이상에서 34세 이하인 청년층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거래소 별로는 미전역 38개 주에서 총 960명의 주민들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뉴욕을 비롯한 13개주에서 총 310만명의 주민들이 주 자체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각각 오바마케어 플랜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주가 올해부터 연 가계소득이 연방빈곤선(FPL) 200% 이하인 가정에 한해 월 보험료 20달러 미만의 저렴한 건강보험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에센셜 플랜’(EP) 가입자수가 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센셜 플랜은 신청자격 여건에만 해당하면 정해진 등록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한국어 문의: 212-463-9685, 718-886-4126(KCS), 718-353-4553(퀸즈 YWCA)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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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