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핫 팬츠가 꼭 입고 싶지만 허벅지 살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이처럼 하체는 우리 몸의 즉각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신체부위인 동시에 보디라인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 2016년, 하체비만과의 전쟁을 확실히 끝내는 다이어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체에만 살이 붙는다면

상체는 보통 체격인데 반해 유독 하체만 튼실하고 잘 붓는 체형이 있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하체의 체지방 축적이 다른 신체부위보다 훨씬 빨리 진행된다. 하체의 불균형을 해소해 붓기를 제거하고 올바른 순환을 돕는 것이 첫 번째 하체비만다이어트 방법이다.

허벅지 살 빼는 운동으로는 평소 스트레칭이 중요한데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사선으로 뻗은뒤 헤엄을 치듯 위아래로 움직여주면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닥에서 허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배를 바닥 쪽으로 바짝 당겨주는 것이다.

▶아침 저녁 굵기가 달라진다면

아침과 저녁의 하체 굵기가 달라지는 이들이 있다. 이는 몸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유형으로 짠 음식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부종형 하체비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 부종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장기에 지방이 쌓이기 때문. 특히, 식단에 각별한 식경을 써야 한다. 염분 섭취를 낮추기 위해서는 최대한 간을 싱겁게 한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성하는것이 좋다.

▶생리통 심하고 손발이 차다면

하체비만은 여성의 호르몬과 영향이 깊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여성질환으로 인해 생긴 하체비만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하체비만의 경우 칼로리나 지방의 섭취가 많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궁과 난소의 기능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빈번한 경우, 빈혈이 자주 발생하거나 손발이 찬 경우, 변비가 심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성질환을 동반한 하체비만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근본적인 문제를 밝히고 그에 따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