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벌 2세들의 가정 파탄
2016-01-26 (화) 10:36:55
전상복 / 뉴욕
한국은 6.25전쟁으로 인해 가족이 많이 이산 되었고 경제적으로 파탄상태를 맞은 가정이 많았다. 지난 65년 동안 갖가지 어려움으로 가정을 지탱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가족들이 서로 많이 인내하며 견디어 왔다.
그러나 갈수록 사회가 황금만능주의로 물들면서 사람들이 쉽게 이혼을 해 어린 자녀들이 소외되고 버림받게 되니 사회의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의 재벌 1위인 삼성가의 아들과 딸이 이혼했고 최근 재벌 3위인 SK그룹 총수 최태원 회장이 신문사에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어 세상이 떠들썩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와 다 큰 자녀 셋을 둔 장본인이 내연녀의 존재와 그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 사실을 공개하고 아내와는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을 해야겠다는 글이었다. 6살 연하의 내연녀가 이곳 뉴저지 팰팍 출신이라니 놀라운 일이다.
한국의 법은 부부 중 한 편이 동의하지 않으면 이혼이 성사가 안 된다. 한국 대법원의 조문과 판례는 신성한 결혼을 유지함을 권하는 좋은 규례이다. 다행히 노소영 씨가 혼외자를 데려와서 양육하겠다는 아량까지 보이고 있으니 훌륭한 생각이라고 본다.
천국은 내 마음속에 있다 하였다. 부족한 것, 모자라는 것만 문제 삼으며 불평과 언쟁을 하는 것이 곧 지옥이다.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과 교훈은 부모가 인내하며 다정하고 화목하게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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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 /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