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차일드 헬스 플러스’ 보험료 소득수준 따라 월0~60달러 책정

2016-01-26 (화)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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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개주 중 9번째로 저렴

뉴욕주 ‘차일드 헬스 플러스’ 보험료 소득수준 따라 월0~60달러 책정
뉴욕주 아동 건강보험 ‘차일드 헬스 플러스’(Child Health Plus)의 2016년도 월 보험료가 소득수준에 따라 최저 0달러에서 60달러까지 책정된다. 이는 아동 건강보험에 월 보험료를 부과하는 미전역 24개주 가운데 9번째로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뉴욕주에 거주하는 19세 미만의 아동이 속해 있는 가정 가운데 가계소득이 연방빈곤선(FPL) 151%(3인 가족기준 월 소득 2,678달러) 이하일 경우 차일드 헬스 플러스 월 보험료가 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계소득이 FPL 201%(3,717달러) 미만인 가정은 매월 9달러, FPL 251%(5,023달러) 미만인 가정은 매월 30달러, FPL 301%(5,860달러) 미만인 가정은 매월 45달러, FPL 351%(6,697달러) 미만인 가정은 매월 60달러의 월 보험료를 지불해야한다. 만약 가계 월 소득이 6,697달러를 넘어설 경우에는 주정부 보조금을 제한 보험료 전액(full premium)을 지불해야한다.

이는 가계소득 FPL 201% 미만 가정을 기준으로 볼 때 아동 건강보험 월 보험료가 가장 높은 애리조나의 61달러에 비해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며 24개주 평균인 18달러의 절반에 머무르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어 문의: 212-463-9685, 718-886-4126(K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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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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