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2016-01-25 (월) 10:18:03 대니얼 김/ 매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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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암이다. 현대 의료기술로는 아직 모든 암을 완치하기에 요원한 것이 현실이다.

프랑스 의사인 M.H. 쉴턴은 “병은 원인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 질병은 완화시킬 수 없다. 생명이 위험한 순간을 잠깐 넘길 수는 있으나 완치할 수는 없다. 나는 상처를 처리해 줄 뿐 치료는 하나님이 하신다.”고 했다.

암 전문의들의 조언을 종합해 보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고 걱정과 근심을 제거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규칙적으로 걷고 매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때 몸속에서 엔돌핀이 나와 건강하게 된다.” 라는 결론에 이른다.


111세를 건강하게 살아낸 세계 최고령 피아니스트인 알리스 헤르츠좀머(1903-2014)라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녀는 사망하기 전까지 매일 악보를 외우고 하루 세 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했다. 그녀는 언제나 밝고 명랑하며, 자기 일에 열정을 가졌다.

그렇지만 그녀는 유태인수용소에 갇혀 살았던 아픔이 있었다. 그곳에서 남편이 사망했고, 어린 아들과 매일 죽음의 위험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그는 평생 “흐느끼지 마라. 분노를 키우지 마라. 사랑하라”라는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건냈다. 나이가 많아지고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지고, 무력감에 시달릴 때마다 그녀는 자신의 삶과 음악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았다. 이것이 끔찍한 고통을 견디고도 즐겁게 웃으며 111세의 생을 살아낸 비결이었다. 어느 신문에서 읽은 내용이다.

내가 만약 100세까지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정진한다면, 알리스처럼 건강하게 남을 사랑하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다.

<대니얼 김/ 매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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