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에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 오픈

2016-01-23 (토)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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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지역 1호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22일 문을 열었다.

뉴욕주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와 판매 인가를 받은 ‘엠파이어스테이트 헬스솔루션’ 사는 엘름허스트 소재 퀸즈몰 인근 상가건물(89-55 Queens Blvd•사진)에 보로 내 첫 번째 판매소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뉴욕주 내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 대상에는 암, 에이즈, 간질, 루게릭병, 파킨슨 병 등의 난치병 환자 등이 포함되며 반드시 주 보건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아야한다.


온라인 접수를 위해서는 우선 뉴욕주정부 웹사이트(https://my.ny.gov)에서 신청자 본인 계정의 아이디를 생성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때 의사가 발급한 해당 질환 진단서, 신청자 사진, 거주지 증명서류 등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신청비는 50달러이다.

의료용 마리화나 구매 희망자는 주정부가 제조와 판매를 인가해 준 블룸필드 인더스트리, 콜롬비아케어NY, 엠파어스테이트 헬스솔로션, 어테인, 팔마캔 등 5개 사업체들이 운영하는 25곳의 재배농장이나 판매처에서만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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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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