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기 전 반신욕 15분 군살 쏘~옥

2016-01-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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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늘어난 살 빼는 생활습관

자기 전 반신욕 15분 군살 쏘~옥
쌀쌀한 겨울 날씨로 바깥 활동이나 운동량이 줄며 체중만 늘었다. 건조한 날씨로 수분섭취량도 줄어 군살을 늘게 만들었다. 겨울철 쌓인 군살을 없애는 효과적인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1. 출근 길 얇은 옷 겹쳐 입기

겨울에는 스웨터, 패딩 점퍼 등 두꺼운 옷으로 온 몸을 가려 움직임이 둔해지고, 긴장감이 떨어져 체중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군살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얇은 옷을 입어 신체에 긴장감을 준다. 보온을 위해 여러 개 겹쳐 입으면 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몸을 둘러싼 공기가 차가울수록 체온유지를 위해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칼로리 소모가 증가한다. 춥게 옷을 입으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추위를 막는 얇은 옷으로는 발열내의와 같은 기능성 옷들이 그만이다. 기모소재로 열을 가두거나 신체 움직임에 따라 열을 내 추위를 막을 수 있다.

2. 식후에는 따뜻한 무카페인 차

추운 날씨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빼앗는다.

하루 7잔 이상의 생수, 설탕이나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은 녹차, 허브차를 마시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녹차 보이차 등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소화를 도와준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차로,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감을 덜어준다.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은 “건조한 겨울에는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면 군살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밍밍한 물 마시기가 부담스러우면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3. 퇴근 후 가벼운 실내 운동


추운 날씨로 퇴근 후 여가시간은 대부분 TV 시청으로 보낸다. 군살을 없애려면 가만히 있기 보다는 운동을 한다. 밖으로 나가 운동하는 대신 간단한 맨손체조나 요가 동작으로 굳은 몸을 풀고 혈액순환을 해준다. 칼로리 소모도 확실하다. 최근에는 오락기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다. 닌텐도 위(Wii) 피트 플러스는 집에서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트레이닝으로 군살을 관리할 수 있다.

4. 취침 전 허브티·반신욕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약 180~200kcal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체온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활성화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서다.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반신욕이 있다. 약 42도의 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 군살을 뺄 수 있다. 일주일에 2번이 적당하다. 반신욕 할 때는 입욕제를 넣어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를 얻는다. 장미향, 라벤더향, 오렌지향 등 다양한 향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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