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미국내 출생 신생아 400만명

2015-12-30 (수)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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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국립건강통계센터, 10대 출산율 1991년보다 64%↓

지난해 미국 내에서 출생한 신생아 숫자가 약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국립건강통계센터(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미전역에서 출생한 신생아 수가 총 398만8,076명에 이른다.

지난해 신생아 가운데 32.2%는 제왕절개를 통해 출생했고 8%는 5파운드 미만의 미숙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생아 1,000명 가운데 33.9명은 쌍둥이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출산율은 신생아 1,000당 24.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1991년에 비해 64%나 떨어진 수치다. 또 미혼녀 출산율도 6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25세~44세 산모 출산율은 높아진 반면 10세~14세, 45세~49세 산모 출산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0세 이상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는 74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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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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