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윗몸 일으키기는 요통•허리부상 주범

2015-12-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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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허리 지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윗몸 일으키기가 오히려 요통과 허리 부상을 유발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개인 트레이너와 군 관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가 척추에 무리를 줘 위험한 것으로 판단, 윗몸 일으키기 대신 플랭크 운동요법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손바닥은 깍지를 끼거나 11자로 나란히 놓은 채 복근의 힘만으로 몸을 상하로 움직이는 운동방법이다.

윗몸 일으키기의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 육군은 군인 1만명을 상대로 윗몸 일으키기를 제외한 체력 검정 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실제 군인들이 당하는 부상 중 56% 가량이 윗몸 일으키기와 관련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캐나다군도 윗몸 일으키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44파운드짜리 모래주머니 드는 것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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