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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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 20% 콜레스테롤 관련 심장질환위험”

2015-12-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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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 13.4% HDL 혈중농도 너무 낮아

미국 청소년의 약 20%가 콜레스테롤 때문에 생기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6∼19세 미국 청소년 가운데 혈중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7.4%로 나타났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혈중 농도가 너무 낮아 이로 인한 심장질환 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13.4%였다.

결과적으로 조사 대상 청소년의 20.8%가 콜레스테롤 관련 심장질환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나 세포막, 호르몬의 성분 중 하나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 중 하나지만 콜레스테롤 중 저밀도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 지나치게 많으면 심혈관 등에 축적돼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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