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뇨약 ‘메트포르민’ 노화 억제 장수효과

2015-12-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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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이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노화억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은 캘리포니아의 노화전문 연구기관인 벅연구소 연구진이 이 같은 사실을 주목하고 내년 말부터 임상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진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메트포르민이 생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이 약은 또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는 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이 약이 세포 내에 산소분자 수를 높이고 체력을 증강시키는 동시에 수십 년 더 생존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다만 임상실험이 진행되지 않아 그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고 있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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