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립 111주년 기념 ‘뜻깊은 성탄 음악회’

2015-12-10 (목) 10:44:32 김동희 기자
크게 작게

▶ 23일 LA 연합감리교회

창립 111주년 기념 ‘뜻깊은 성탄 음악회’

LA 연합감리교 회 진정우 지 휘자(오른쪽부 터), 한숙희 교 회 임원회장, 유석창 성가대 장이 성탄 음 악회를 소개하 고 있다.

“성대한 성탄 음악회에 초대합니다.”LA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창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창립 111주년 기념 성탄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 교회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생상 작곡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준비했다.

진정우 지휘자는 “111주년이라는특별한 의미를 기리며 준비한 무대”라며“ 다른 오라토리오와 달리 생상의 작품은 청중들이 이해하기 쉽게이해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합창은 유석창 성가대장이 이끄는교회 성가대가 맡으며, 소프라노 김희우씨와 메조소프라노 이지연, 알토정신애, 바리톤 채홍석씨가 무대에선다. 테너 전병호씨는 이번 무대를위해 한국에서 초청을 받았다.


원곡에는 하프 연주가 있으나 이를피아노가 대신하며 피아노는 박정미,오르간은 임보라씨가 연주한다. 현악앙상블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진 지휘자는 “편성이 지루하지 않아 처음 듣는 사람도 쉽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부분에는 다 같이 캐롤을 합창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으므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참석해서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주소 7400 Osage Ave. LA, 문의 (310)645-3698

<김동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