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순한 보온 아이템이 아냐! ‘머플러 스타일링’

2015-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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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보온 아이템이 아냐! ‘머플러 스타일링’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머플러 또는 스카프 사용이 늘고 있다. 그동안 머플러를 그저 보온용으로만 생각하고 목에 대충 감고 다녔다면 이젠 스타일링의 도구로활용할 차례다.

1. 女, 목-헤어-가방에 자유자재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링은 목에가볍게 두르는 것이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카디건이나 아우터를 입었을 때는 그 길이감에 맞춰 머플러를길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단조로움을 방지하기 위해 무늬가 있는 머플러나 끝단에 수술이 달려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코디한다.


컬러는 상의에 무엇을 입었는지 고려해 선택한다. 상·하의 모두 비슷한컬러의 스타일링일 경우 머플러의 컬러를 색다른 것을 골라 포인트를 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의 컬러에 맞춰 톤의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멋스럽다.

여성들의 경우 머플러를 다양하게활용할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가방에 묶는 것이다. 숄더백 어깨끈이나 토트백 손잡이 등에 가볍게 묶어준다.

2. 男, 셔츠 안팎 또는 타이트 하게!

셔츠와 재킷 등 정장을 주로 입는남성들에게 머플러 또는 스카프는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듯하다. 그러나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재킷이나 셔츠 안쪽으로 스카프를 넣어 보자. 재킷, 셔츠 칼러에 겹쳐 살짝 보이도록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 때셔츠의 단추를 1~2개 풀어 스카프가잘 보일 수 있도록 코디한다.

재킷을 입지 않고 셔츠만 입는 이들은 긴 머플러를 매치하는것도 좋다. 셔츠 칼러 뒤쪽으로 머플러를 넣어준 후 셔츠 중간 부분에 매듭이 올 수 있도록 느슨하게 묶는다.

컬러는 셔츠보다 팬츠 컬러에 맞추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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