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에게 배우는 시계 패션

2015-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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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디한 시계 스타일링 연출법, 여기 다 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에게 배우는 시계 패션
센스 있는 패션 피플이라면 의상과 시계 아이템의 매칭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마련. 룩에 따라 달라지는 시계 스타일링 법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에게배워보자.

■ 포멀 룩 매치법

모던한 감성의 모노톤 룩과 팬츠 룩을 즐겨 입는다면 시즌에상관없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시계를 추천한다. 포멀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가죽시계는 오피스수트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포멀룩을 즐겨 입는 커리어우먼이라면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역을 맡은김아중의 패션을 눈여겨보자.


극중 강력계 검사이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한 김아중은 세련되고 깔끔한 오피스룩 스타일링으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이미지를동시에 연출하고 있다.

김아중은 스커트보다는 팬츠정장 룩으로 단정한 무드를 자아냈으며, 화려한 액세서리나 주얼리 대신 시계 아이템 하나로 포인트를 줬다. 군더더기 없이 일자로 떨어지는 롱코트나 해프 재킷에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를 착용해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멋을 강조한 것. 김아중은 의상 컬러에 맞춰 블랙, 브라운 워치를 착용해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아중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한 시계는 갤러리어 클락의 미쉘에블랑 제품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 세미 포멀&캐주얼 스타일룩 매치법

여성스러운 무드의 코트나 파스텔톤 룩을 즐겨 입는다면 독특하면서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한 시계를 착용해 보자. SBS 드라마‘ 피노키오’ 속 박신혜의 룩은 이 같은매칭법을 잘 보여준다.

박신혜는 ‘피노키오’에서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코트룩에 더블 스트랩이 특징인 모던한 디자인의 시계를 찼다.

그녀가 착용한 가죽 스트랩 시계는 손목 위에 팔찌를 두른 듯한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플한원형 프레임과 두 번 감아 착용하는 더블 스트랩 디자인이 독특함을 안겨주는 이 시계는 박신혜의룩에 엣지 있는 포인트가 됐다. 이처럼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시계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멋스러운데일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박신혜의 룩을 빛나게 해준 패션시계는 아가타 파리의 블리스 론드 시계. 이 제품은 긴 스트랩을 팔목에 두 번 감아서 팔찌처럼 착용 가능해 감각적인 룩을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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