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KMA 13일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잇 음악회

2015-12-02 (수) 0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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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MA 13일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잇 음악회

지난해 열린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잇 연주회의 모습.

라크마(LAKMA) 챔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음악감독 윤임상)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잇 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한길교회에서 열린다.

올해 제3회째인 이 연주회는 성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구성했으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의 협연도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캐롤, 구노의 시칠리아 미사 중 글로리아, 그리고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된다. 특별히 올해 UCLA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영해 지휘자가 게스트로 초청돼 데뷔 연주를 갖는다.


올해도 라크마 오케스트라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3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했으며 이들과 함께 협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1등을 차지한 마가렛 김은 현재 매네스 컨저바토리(Mannes Conservatory)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2등 스테파니 박은 USC에서 바이얼린 전공 석사과정 중으로 모차르트 바이얼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게 된다. 3등을 차지한 데보라 방은 현재 뉴욕대학(NYU)에서 바이얼린을 전공하고 있으며 부르흐의 바이얼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3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3,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티켓 문의 (213)235-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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