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월을 잊은 동안이 되고 싶다!”

2015-12-02 (수)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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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별 안티에이징 비법 살펴보기

“세월을 잊은 동안이 되고 싶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이 되는 것은 모든 여자들의 꿈이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정확한 노력이 필요하다. 뷰티업계 전문가로부터 스타처럼 늙지 않고 동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안티에이징 케어’ 비법을 들어봤다.


■ 20대-물결 광채 보습법

안티에이징의 기본은 피부 결 보존이다. 결이 무너지는 순간부터 피부는 처지고 늘어진다. 20대는 피부 결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때다.


이 전문가는 20대 안티에이징으로 ‘물결 광채 보습법’을 추천했다. 세안을 할 때 한쪽 방향으로만 얼굴을 문지르지 말고, 가로결과 세로결을 살려 다이아몬드 모양을 유지하며 피부 결을 따라 물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한쪽 방향으로만 치우칠 경우 오히려 피부가 늘어지고 불규칙적인 형태의 모공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세안 때 셀룰로오스 성분이 함유된 부드러운 필링젤을 사용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물길을 열어주면 결 광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피부와 손의 마찰력을 줄이기 위해 모공 브러시를 사용하면 압 조절이 가능하고 자극 없이 피부의 결 광채를 살릴 수 있다.

가로·세로결을 따라 물길을 열어 준 뒤에는 열린 물길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결 광채 보습법’을 꾸준히 실행한다면 굳이 단계별로 케어를 하지 않아도 된다. 피부 결이 제대로 살아 있어 보습제품만 발라도 충분하다.

■ 30대-동그라미 법칙

30대는 하나둘씩 늘어가는 주름살과 함께 본격적으로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뷰타티업계 전문가는 “시술 등 빠른 피드백을 주는 ‘패스트 뷰티’는 한두 달까지는 만족할 수 있겠지만, 장기간으로 봤을 때는 효과가 떨어진다”며 “특히 30대는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단계이므로 실시간으로 케어하며 노화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대 안티에이징의 비결은 ‘동그라미 법칙’이다. 웃는 듯한 눈과 입 모양, 둥근 턱 라인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페이스 요가로 주름과 표정을 관리하며 노화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동그라미 법칙’은 늘어진 얼굴 전체 라인보다는 팔자주름과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 포인트별로 포커스를 맞춰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30대에게 딱 맞는 페이스 요가 동작이다.

동작은 간단하다. 눈초리를 아래로 내리고 입 꼬리는 위로 올려 얼굴이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이 유지될 수 있도록 표정을 지어주는 것이다. 얼굴 근육을 단련시켜 웃는 표정의 얼굴을 만들면 동그란 동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뿐더러 미간 주름이 펴지고 처진 볼 살이 리프팅되는 효과도 있다.

눈 주위의 근육만 풀어줘도 나이 들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생기 있는 얼굴로 만들 수 있다. 동그란 표정을 지어 눈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준다. 그 뒤 양손으로 주먹을 쥐고 검지와 중지를 펴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며 페이셜 마사지를 한 후,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눈꺼풀을 올렸다 풀어주는 동작을 30회 반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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