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스포츠 ‘양궁’ 널리 알리겠습니다
2015-11-30 (월) 10:34:26
박주연 기자
▶ 미국 대표팀 이기식 감독 세계연맹 코치위원장 연임
미국 양궁 국가대표팀 이기식(58·사진) 감독이 한인 최초로 세계양궁연맹(WA) 코치위원회 회장직을 연임한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1기생(1977년) 선수 출신인 이기식 감독은 1981년부터 16년간 한국 국가대표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호주 남자대표팀,그리고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실시된 총회에서 세계양궁연맹코치위원회 회장직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019년까지로 늘어났다.
이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10년 가까이 이끌어오면서 양궁을 보다 더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양궁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위원장을 4년 더 맡게 되면서이 기간 위상을 바로 세우고 세계인에게 양궁이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 감독에 따르면 꿈나무 양성 및 양궁 발전을 위한 샌디에고 카운티 출라비스타에 세계 최대규모의 실내외 복합 양궁훈련장(Easton Archery Center of excellence)이 지난달 22일 6년간의 공사기간끝에 개장했다.
이 감독은“ 미국 내 양궁인들의 수가 지난 2009년에는 3,000여명으로나타났지만 올해에는 2만명으로 급증했다”며 “양궁은 인내력, 즉 셀프컨트롤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줄수 있는 만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619)7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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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