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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어깨와 무릎 수술

2015-11-24 (화) 마상우D.C<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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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의사에게 어깨나 무릎 수술을 받은후에 후회를 하시는 분들 종종 볼수 있는 반면, 정형외과 의사와 수술을 하신후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누가 정형외과 수술을 해야하며 하지 말아야 할까요? 지금부터 왜 누군가는 수술 후 만족을하며 또 누군가는 만족을 못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술을 통해 어깨나 무릎 통증이 완화 될수 있는 몇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MRI 영상을 통해 심각한 부상을 증명할 수 있고, 물리치료를 8주 이상 받았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거나, 통증이 몇 달 동안 줄어들었을때 환자는 수술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후에도 통증이 같거나, 통증이 잠시 사라진후 다시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는 인대, 힘줄, 연골이나 관절 또는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찟어져 있는 경우에 수술을 받게 됩니다. 각 관절이 움직일때, 찟어져 있는 곳들이 비정상으로 움직이면서 염증을 만들어 냅니다. 염증은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염증은 스테로이드 계통의 염증예방 주사를 통해 염증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만약 부상정도가 약하다면, 스테로이드 계통의 염증 예방 주사를 통해 사라지고, 재발하지 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상이 복합적인이유라면, 한번의 스테로이드 주사로써는 사라지지 않고 다시 재발할 확율이 있습니다. 이것이 왜 스테로이드 주사가 어떤사람들에게는 작용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작용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정형외과적 수술은 생명 위협이 있거나 수족 절단과 같은 응급상황을 제외하고서는 짧은 시간에 결정을 해야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어떠한 의료 행위도 100 % 성공 보장이 없으므로, 수술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무릎과 어깨의 정형외과적 수술은 높은 성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수술중의 가장 위혐한 복잡한 문제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혈압, 심장병, 당뇨와 알수없는 약물 알레르기 같은 것이다.

그럼 왜 수술후 어떤 사람들은 좋아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까? 이런경우 많은 이유가 있을수 있지만, 보통 환자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후 어떤 환자들은 몇 달 또는 몇 년만에 통증이 처음으로 사라진걸 느낍니다. 이때 환자들은 본인이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할수있고, 이런경우 환자들은 의사가 권하는 일정 기간( 몇주 또는 몇달)의 재활 치료를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3개월은 관절을 재활함에 있어 환자가 고통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만약 수술후 3개월 동안 수술받은 관절을 제대로 재활하지 않는다면 수술부위의 상태는 그전보다 더 악화될 확률도 있습니다.

수술을 실패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상처 조직이 자람에 있습니다. 어떠한 수술도 절개하지 않고 할수 없습니다. 상처조직은 절개된 조직을 채워주게 되지만, 어떠한 경우에는 너무 크게 자라 거나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상처로 생긴 조직은 일반 조직과달리 유연하지 않아, 관절이 움직일때 어렵게 만듭니다.

환자들 중에는 체질적으로 수술후 상처 조직이 쉽게 더 많이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 또한 수술 시간이 길거나 많은 부위를 고치게 된다면 더 많은 상처 조직이 생겨날 확율이 있습니다. 종종 MRI는 관절에 있는 모든 부상 부위를 확인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과 의사가 수술을 위해 카메라를 관절에 삽입하기 전까지는, MRI 촬영을 통한 사진만으로는 완벽하게 상처 부위를 알아낼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짧은 수술시간을 사용할것 같던 수술도 긴시간을 요구하는 수술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수술후 환자가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로는, 같은 부위의 두 번째 수술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두 번째 수술이 더 어렵고 회복 기간도 길며, 회복을 장담 못합니다. 만약 환자분이 정형외과 수술을 했다면, 수술 담당의사나 물리치료사가 권하는 재활방법을 따르는게 가장 좋은 회복법입니다.

<마상우D.C<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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