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 케어 탈퇴 검토 ‘파장’

2015-11-21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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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최대 건보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미 최대 건강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오바마케어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해 파장이 일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사는 19일 성명을 통해 “오바마케어를 통한 수익이 기대했던 것 보다 저조하다”며 2016년 상반기 중 검토를 통해 2017년 오바마케어 탈퇴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따르면 예상 수익이 기대했던 것보다 4억2,500만달러 미달됐다.
또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오바마케어 관련 상품 손실로 올해 순이익이 주당 6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경쟁사에 비해 오바마케어 준비를 덜한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유나이티드헬스를 통한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약 55만명으로 경쟁사인 앤섬을 크게 밑돌고 있다. 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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