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순미 감독 ‘북녘에서 온 노래’ 상영

2015-11-20 (금) 10:31:19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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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디즈니홀 레드캣센터

유순미 감독 ‘북녘에서 온 노래’ 상영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내에 위치한 레드캣(REDCAT) 아트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유순미(사진)감독의 ‘북녘에서 온 노래’ (Songsfrom the North)를 상영한다.

유 감독이 지난해 제작한 이 작품은 2010년 겨울부터 2012년 여름까지 북한을 세 차례 방문했던 감독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유 감독이 직접 찍은 영상과 북한의 대중영화,집단공연 영상들을 편집, 북한 주민들의 일반적인 심리와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그리고있는 에세이 필름으로 유명하다. 자유, 사랑, 애국 등의 주제를 바라보는 북한 사람들의심리와 생각을 엿볼 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유 감독은 현재매사추세츠 예술대학에서 강의하고있다.

‘북녘에서 온 노래’는 주요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으며, 이 영화는2014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오페라-프리마 최우수 데뷔작 표범상을 수상했다. 유순미 교수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파 프롬 아프가니스탄’ (Far From Afghanistan. 2012)이있다.

티켓은 11달러, 레드캣 멤버와 학생은 8달러다. 티켓 문의 (213)237-2800, www.redcat.org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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