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신 지휘자.
지난달 창단 연주회를 갖고 첫 시즌을 시작한 ‘영 아티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YASO)가 오는 12월6일 오후 7시 두 번째 콘서트를 UCLA 로이스홀에서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부지휘자 헨리 신씨가 처음으로 YASO를 리드하며 바그너의 ‘지크프리트의 목가’를 연주한다.
헨리 신은 2009년 권위 있는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서 결선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던 음악인으로, UC버클리를 나와 USC에서 지휘석사를 마치고 현재 UCLA에서 박사과정 중인 떠오르는 컨덕터의 한 사람이다.
YASO의 음악감독 알렉산더 트레거는 이날 오케스트라 악장인 에두아르도 리오스와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얼린 콘첼토와 드보르작의 교향곡 7번을 지휘한다.
YASO는 15~26세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경험과 훈련, 오디션 준비, 멘토십을 제공하는 오케스트라로 단원들은 한인 약 15명을 포함, 남가주 일대의 유수 음악학교에서 재학 중인 기악 연주자 90명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 무료. YASOLA.org, (310)905-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