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NA 팝업스토어’ 뉴요커들 사로잡았다

2015-11-13 (금) 07:25:1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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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A 한인학생들 핸드메이드 잼.아트시트 제품 벼룩시장 등 큰 호응

‘KANA 팝업스토어’ 뉴요커들 사로잡았다

팝업 스토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잼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한 갤러리에서 비영리 한인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즉석장터 ‘팝업 스토어(Pop-up Store, Jammin NYC)'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로워 이스트 사이드 81 헤스터 스트릿 소재 ‘XY 아틀리에 갤러리’에서 14일까지 문을 여는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세계 3대 요리학교 가운데 하나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한인학생들이 직접 만든 애플과 라즈베리, 펌킨, 블랙베리, 코코넛 잼 등 최고의 신선도와 맛을 자랑하는 잼과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혜수씨의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 진열돼 있는 잼은 폭발적인 인기 속에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즉석장터 ‘팝업 스토어‘는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 공동회장 이승희, 곽예인)가 ‘뉴욕을 위한 달콤한 스트레스 해소(Street Relief for NY)’라는 주제로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쳐있는 뉴요커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6개월간 준비해 마련한 이벤트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KANA는 이번 팝업 스토어의 모든 수익금을 단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기획한 곽예인 KANA 공동회장은 “‘팝업 피칭’과 같은 1회성 행사 경험은 있었지만 2주간 이어지는 ‘팝업 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위해 후원 및 재능기부에 나서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ANA에 따르면 이달 초 문을 연 이 팝업 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80명씩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했다.

곽 공동회장은 “팝업 스토어 윈도우와 내부 인테리어는 닥터자르트, 쵸바니 요구르트, 블루문 맥주 등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명작가 이혜수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고의 인기명소가 됐다”며 “한인 예술인들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단순 스토어의 개념을 벗어난 ‘복합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표 아이템인 잼 판매와 함께 한국의 후식 만들기 클래스와 ‘송편’ 만들기 웍샵, 한인 벤더와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의 제품으로 꾸민 벼룩시장, 무비 나이트, 드로잉 웍샵 등 함께 진행된 웍샵과 특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KANA는 올해 ‘팝업 스토어’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팝업 스토어’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 문의:http://jamminnyc.com/
‘KANA 팝업스토어’ 뉴요커들 사로잡았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혜수씨의 작품으로 꾸며진 즉석장터 ‘팝업 스토어(Pop-up Store, Jammin NYC)’ 외부 모습.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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