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태권도팀‘태로스’ 서니힐스 고교서 시범

서니힐스 고교 한국문화 클럽의 초청으로 미국 고교를 방문한 태로스팀이 학생, 교사들과 함께 했다.
“우리는 한류 전파하는 태권도 영웅들입니다” 한국 태권도팀 ‘ 태로스’ (Tae-KwonDo Heroes?대표 변관철)가 지난 6일 서니힐스 고교를 방문해 태권도 한류를 알렸다.
7~16세 학생 70여명과 12명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태로스팀은 이날학생들 앞에서 시범을 보였으며 서니힐스 교교 앨런 휘튼 교장도 도복을입고 합세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에스더 한국어 교사는 “짧은만남이었지만 타인종들에게 한국을알리고 한인 2세들에게는 애국심을고취시키는 뿌듯한 순간들이었다”며“한국어반에서 함께 불렀던 애국가와 아리랑의 한 목소리는 국가와 인종, 언어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마음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서니힐스 고교 한국어반은 학생들과 교사진에 K-팝, 한국 드라마와 영화, 한식에 이어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한류문화를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이어 “태로스팀의 방문은 서니힐스 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 클럽 소속 한인 2세들과 타인종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역사를 알리고 한국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리 역할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