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류 미술관 큐레이터 5명 ‘한국미술 전망’14일 세미나

2015-11-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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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미술관 큐레이터 5명 ‘한국미술 전망’14일 세미나

김현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우현수, 크리스틴 스타크맨, 버지니아 문, 지연수씨.

미국에서 한국미술 소개를 위해 활약하는 5명의 큐레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주류 미술관 큐레이터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는 ‘미국에서의 한국미술의 전망’ 세미나를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개최한다.

지난달 ‘유럽 중국 한국 비교미술’ 세미나를 열어 한인 및 타커뮤니티의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원이 기획한 또 다른 미술관련 세미나로, 미국에서 활약하는 큐레이터들로부터 각자 기획했던 전시 및 현재 기획중인 전시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정(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아트 뮤지엄), 버지니아 문(LACMA), 우현수(필라델피아 뮤지엄 오브 아트), 크리스틴 스타크맨(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 2009년 한국현대미술 12인전 ‘당신의 밝은 미래’ 공동기획)이 강사로 참여하고, 지연수 큐레이터(USC 퍼시픽아시아 뮤지엄)가 모더레이터로 함께 한다.

다섯 명을 한 자리에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문화원의 최희선 큐레이터는 “지난 몇년동안 한국관련 대형 전시들이 미 전역의 주요 미술관에서 개최됐다”고 말하고 “이 세미나는 그 전시들을 기획한 주역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미국에서의 한국미술의 위치와 전망을 진단해 보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이메일 예약 rsvp@kccla.org, (323)936-3014(최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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