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문가들 초청 ‘올바른 교육법’

2015-10-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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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고려대 교우회 내달 자녀교육 세미나

전문가들 초청 ‘올바른 교육법’

내달 6일 자녀교육 세미나를 실시하는 고려대 교우회 이원창(오른쪽부터) 회장, 수지 오 교장, 알렉스 정 교장, 강소연 사무총장.

“미국에서 자녀 키우기의 올바른방향성을 제시해드립니다”

남가주 고려대 교우회(회장 이원창)가 귀에 쏙 들어오는 자녀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오는 11월6일 오후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이 세미나는 자녀 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젊은 동문들을 위한 행사이자 사회 환원을 꾀하며 모든 한인 학부모들에게 개방하는 세미나이다.

세미나 강사는 미국과 한국에서교육 컨설턴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지 오 3가 초등학교 교장과 윌셔 아카데미 알렉스 정 교장, 교육 컬럼니스트 이원창 교우회장이다.


이원창 회장은 “친목 도모를 추구하는 동문 모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커뮤니티 환원을 중요시하는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녀교육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예비 학부모,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정 교장은 “학교 공부가 쉽다고 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석하면 좋겠다”며 “공부를 다 하고 노는 습관이 몸에 배인 자녀들에게 혼자 하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스펙 쌓기보다는 교육철학과 교육목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경쟁력 있는 학생의 모습을 갖도록 안내해줄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지 오 교장은 모든 학부모들에게 고민인 ‘공통학습 기준’(Common Core Standards for K-12)과 이로 인해 바뀐 시험에 대해 강의한다. 수지 오 교장은 “자녀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대학과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Mindset)’ 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할 3권의 책을소개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창 교우회장이 자녀들에게 감성 지수를 키워주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통해 배움과 독서에 대한 열정을 갖는 법에 이어 미국대학 길라잡이로 우리아이에게 맞는대학 선택하기 등을 안내한다.

자녀교육 세미나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참가비 20달러(저녁식사 포함).

문 의 (213)255-6934 (213)819-963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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