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개주 중 5번째로 낮아 ...오클라호마 35.7%로 최고
내년 1월부터 뉴저지주의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올해보다 5% 인상된다.
연방보건복지부(HHS)가 26일 발표한 연방정부건보상품거래소 이용 37개주의 2016 평균 보험료 인상률에 따르면 뉴저지주 월 보험료는 오바마케어 실버 플랜을 기준으로 올해와 비교해 5% 오르게 된다.
이는 연방건보상품거래소를 이용하는 주정부들의 평균 7.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체 37개주중 인상폭이 다섯 번째로 낮은 것이다.
37개주 가운데 가장 인상폭이 큰 주는 오클라호마로 내년 보험료가 무려 35.7%나 오르고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몬타나, 뉴멕시코 등에서의 보험료도 20% 이상 껑충 뛴다.
연방 건보상품거래소에서 실버 플랜에 가입하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거주 30세 남성의 예상 월 보험료를 보험사별로 보면 ‘오스카 보험사’가 월 보험료가 289달러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호라이즌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오브 뉴저지’사가 297달러이었으며, ‘아메리헬스 뉴저지’ 298달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340달러, ‘헬스 리퍼블릭 오브 인슈런스 오브 뉴저지’ 343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 보험사마다 같은 플랜 내에서도 세부 사항에 따라 다양한 플랜을 두고 있어 보험료가 다를 수 있다.
2016년 오바마케어 가입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12월15일까지 가입을 마쳐야 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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