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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2015’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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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회장 박우홍)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아트페어로 2002년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수많은 국내외 화랑들이 한 곳에 모여 미술품을 매매하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행사. 올해는 10월7~11일까지 코엑스 A, B 홀에서 개최됐으며 11개국 182개(국내 130개·해외 52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키아프는 매년 특정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해외갤러리와 작가들을 국내시장에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영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독일, 라틴아메리카, 인도, 중국 등이 초청됐다. 올해 주빈국은 일본으로, 도미오 코야마 갤러리를 포함해 20개 갤러리가 참가했고 모노화의 대가로 알려진 키시오수가를 비롯해 일본의 여러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