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U·CUTA 400명 참가
▶ 기술 연마·심판 교육 등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와 캘리포니아연합태권도협회가 주최한 합동 세미나에 참가한 수련생과 선수, 사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태권도단체인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CTU·회장 이재헌)와 캘리포니아연합태권도협회(CUTA·회장 임진기)가 지난 17일과 18일 레익우드 US태권도아카데미에서 합동 세미나를 실시했다.
지난 6월14일 통합을 위한 협약체결을 맺은 두 단체가 국기원 사업설명회에 이어 개최한 합동 태권도 세미나로 연인원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에는 심판 교육 및 진정환 관장을 강사로 수련생과 선수를 위한 경기용 스포츠 품새 지도법과 사범들을 위한 새로 바뀐 품새 지도법, 태권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호신술을 강의하는 무도 세미나, 그리고 심판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은 겨루기 기술과 실전 겨루기 연습, 캘리포니아주에 맞는 불황타파 도장 경영 세미나, 세금 절세 및 재정 관리법, 국기원 새로운 승단심사 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자유토론 등을 실시했다.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는 이 세미나는 그동안 외면하였던 사범들이 참여하는 등 두 단체가 화합의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의 모범적인 단체로서 모든 태권도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한류의 원조이며 심신수양의 대표적인 태권도로서 자부심을 알리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