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헤브론교회가 교회 이름을 ‘뉴 그레이스교회”(New Grace Korean Baptist Church)로 변경했다.

본보 커뮤니티 홀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 헤브론교회는 지난 4일 총회를 개최, 교회 이름을 ‘뉴 그레이스교회’로 개칭하고 허석현 담임 목사 청빙과 교회 정관 제정등 세가지 사안을 결정했다.

허석헌 목사는 초대 강용기 목사 재임시 부목사로 2년동안 사역을 해오다가 이날 총회에서 담임 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허 목사는 장로교 신학을 했으며 현재도 신학을 공부중에 있다. 허 목사는 “그간 부목사로 과거에 매여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이 사명을 겸허히 받아드린것은 이 교회의 아픔의 시간을 지나면서 깨달은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수님의 사도들이 핍박과 고난속에서 흩어질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흩어져간 이방지역의 새로운 복음의 증거자로 세운분이라는 것을 알고 교회내에 하나님의 섭리로 기도와 말씀과 복음전도의 열정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어 담임 목사의 직분을 받아들였다”고 심경을 전했다.

허석헌 목사는 “이 지역안에서 믿음의 본이되고 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앉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경주할 것”이라는 강한 다짐도 펴보였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안수집사 임기를 7년 단임으로 정했으며 담임 목사 임기도 7년으로 하되 재신임 투표의 절차를 명기하는등 교회 정관을 제정했다.

뉴 그레이스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전 9시와 11시, 수요 예배(오후7시 30분)와 토요 새벽예배(오전 5시30분)도 드리고있다. 교회 주소: 8134 Capwell Dr, Oakland.CA 94621. (510)635-0691.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