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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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비상을 꿈꾸게 한다

2015-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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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밀알선교단 . 장학 복지기금 조성 밀알의 밤

▶ 11월4일 크로스웨이.7일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장애인에게 비상을 꿈꾸게 한다

시각 장애를 극복한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씨

장애인에게 비상을 꿈꾸게 한다

장애인으로 날으는 꿈을 이룬 파일럿 최영재 집사

본보 특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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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도와 봉사 계몽에 앞장서고 있는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에서는 2015년 밀알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제18회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장애인에게 비상(飛上)을 꿈꾸게 하는 ‘꿈의 날개’ 주제의 올해 밀알의 밤은 11월 4일(수)은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이찬우목사), 7일(토) 에는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최승환목사) 에서 열린다.

밀알선교단장인 김정기 목사는 “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밀알의 밤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통한 삶의 기적을 이루어 가도록 격려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밀알의 밤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소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올해 게스트로는 미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휠체어장애를 극복하고 비행사의 꿈을 이룬 파일럿 최영재 집사를 초청하여 꿈을향한 도전과 열매들에대해 간증을 듣게 된다. 또한 시각장애로 태어났으나 불굴의 의지로 독일과 미국에서 홀로 유학하여, 클라리넷 연주자로 살아가고 있는 장성규씨(피바디음대)를 초청하여 그의 연주에 녹아있는 희망을 향한 도전의 여정을 나누며 북가주의 밤을 희망으로 채울 계획이다.

또한 북가주 밀알의 수어찬양단의 연주와 사랑의교실 장애아동, 그리고 청년밀알 장애인들의 발표와 장애인을 양육하며 기쁨 가운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들의 모임인 그레잇 파파스의 연주도 있다.

미주밀알선교단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장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매년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복지기금은 2002년 15명의 장학생에게 연간 54,000달러의 장학금을 시작으로 2014년에 102명에 161,400달러등 지속적으로 지원 해오고 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에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전액 장애인을 위한 장학기금 및 장애인 선교사역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히고 많은 동포들의 참석과 적극적인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 이날 작은 나눔을 통해 모은 기금이 장애인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2015년 밀알의 밤 행사는 본보와 세계밀알연합이 특별 후원하며 북가주 밀알선교단이 주관하고 있다.

▶ 행 사 명 :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2015년 제 18회 북가주 밀알의 밤

▶ 주 제 : “꿈의 날개 "

▶ 일 시 : 2015년 11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크로스웨이교회(이찬우 목사) 2015년 11월 7일(토) 오후 6시 산호세한인침례교회(최승환 목사)

▶ 문 의 : 북가주밀알선교단 : 408-605-2134 / 팩스 : 408-844-91502938 Scott Blvd. Santa Clara CA 9505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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