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 김혜자(왼쪽) 회장과 아이리스 이 부회장이 오는 24일 열리는 학술세미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간호학이 직면한 도전들을 제시하고 실천적 행동을 모색하는 장입니다”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KANA·회장 김혜자)가 ‘21세기 간호학이 직면한 도전 제시: 행동을 위한 부름’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차-할리웃 장로병원 오디토리엄(1300 N. Vermont Ave.)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모니카 권 전 LA카운티 간호국장을 기조 연설자로 유명 강사들을 초청,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김혜자 회장은 “21세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의료 환경에 직면해 간호개념이 변화하면서 간호사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새로운 간호영역의 확대, 간호의 세계화라는 과제가 부여되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21세기 변화된 의료 환경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도전을 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순서는 △모니카 권 전 국장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간호사의 역할’ △하버-UCLA 메디칼 센터 데니스 레빈 교수의 ‘간호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안전’ △UCLA 간호학과 다나 맥니스-스미스 명예교수의 ‘21세기 간호 리더십’ △차-할리웃 장로병원 가브리엘라 듀란-로페즈 환자 담당 매니저의 ‘맞춤형 간호의 질 향상’ △신 영 변호사의 ‘의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간호 실무행위’에 대한 강의가 차례로 이어진다.
아이리스 이 부회장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6시간이 제공되며 간호대 학생들은 등록비 할인이 되며 회원들도 오는 16일까지 사전 등록을 할 경우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는 1969년 창설된 이후 임상경험과 전문화된 간호지식 공유, 시대가 요구하는 간호사의 역할 개발 및 수행에 앞장서왔으며 협회 산하에 코리안 영 그룹 모임을 별도로 두어 신·구세대의 네트웍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혜자 회장은 “1.5세와 2세대 간호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협회의 세대교체 및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모처럼 후배들과의 만남도 가질 겸 이번 학술 세미나에 증경 회장들도 참석하셔서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310)892-9112 김명숙 회계 (626)215-3103 캐런 조 교육위원장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