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험담 통해 ‘공황장애 치료방법’

2015-10-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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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심리학회 세미나

▶ 24일 새하늘감리교회서

경험담 통해 ‘공황장애 치료방법’

미주한국인심리학회 저스틴 최(오른쪽 세번째) 회장과 임원진이 오는 24일 열리는 10월 세미나 참석을 부탁하고 있다.

미주 한국인심리학회(KAPA)가 주최하는 10월 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1~4시 토랜스에 위치한 새하늘감리교회(18051 Crenshaw Bl. #1)에서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리차드 손 박사의‘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 및 극복방법’ 폴 하 박사의 ‘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는가’ 저스틴 최 박사의 ‘자녀양육의 원칙: 현실적인 양육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상심리학 박사인 저스틴 최 회장은 “공황장애는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정신과 장애이지만 실제 경험을 하는 이들에게는 아직 심리치료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며 “리차드 손 박사가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장애 발생의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이론, 치료법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나 장소가 한정돼있어 반드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극복하는 우울증을 주제로 강의하는 폴 하 박사는 “성경적 치료의 중요성과 우울증 대처, 종교와 심리학의 연관성 등을 설명하며 강의가 끝난 후 우울증 진단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자가진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APA는 2011년부터 ‘교육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미주 한인가정의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다.

배진희 기획이사는 “미주 한국인 심리학회는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심리학 전공 후 진로에 대해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심리학에 관심 있는 학부대학생들의 학회 활동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의 (213)293-7055 (714)335-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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