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낯선 해외여행 걱정 똑똑한 앱이면 끝!

2015-10-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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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노선서 에티켓·안전요령까지

낯선 해외여행 걱정 똑똑한 앱이면 끝!

낯선 해외여행 때는 미리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가을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낯선 해외에서도 ‘쓸만한 앱들’만 있으면 걱정 없다. 이런 앱들에는 해외에서 필요한 정보들이 속속들이 들어가 있다. 해외 여행필수 앱들을 소개한다.


■ 지도

지도하면 구글이 ‘갑’이다. 구글위성 시스템으로 전 세계 모든 장소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 또한 구글 지도 앱은 보통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져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찾아보고 가는 방법도 알아볼 수 있다.


200개국을 망라하는 종합적이고 정확한 지도를 제시하고, 운전, 자전거 및 도보 이동을 위한 음성안내지원 GPS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있다. 800여개 도시를 커버하는 대중교통경로 및 지도까지 알려준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구글 지도 앱은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에서 미리 확인 후 캡처를 해두시는 편이 낫겠다.


■ 지하철 노선

안드로이드 전세계 지하철 LITE 혹은 안드로이드 전세계 지하철(유료) 앱, IOS 전세계 지하철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이들 앱은 뉴욕은 물론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브라질 브라질리아 등 주요 도시의 노선을 한 곳에 담아두고 있다. 와이파이나 데이터 필요 없이 어느 곳에서든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전세계 지하철 LITE’는 구글에서 제시한 무료버전 어플리케이션이고, ‘전세계 지하철’이라는 유료버전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유료버전 어플리케이션은 전세계 140개가 넘는 도시의 지하철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 회화 사전


해외여행을 떠나 커뮤니케이션이 걱정된다면 ‘안드로이드 네이버 글로벌 회화’나 ‘IOS 네이버 글로벌 회화’ 앱을 다운 받자.

‘네이버 글로벌 회화’라는 앱은 15개 외국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많은 문장을 수록한 글로벌회화 앱이다. 상황별로 잘 구분되어 있고 한국어로 검색할 수 있어서 원하는 문장을 찾기도 쉽다.

위급사항이 생기거나, 말이 통하지 않을 때는 전체화면 모드로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으니 꼭 다운받고 떠나는 게 좋겠다.

이 앱들은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이 있는데 유료버전은 외국여행을 준비는 물론 일반적인 회화학습까지 가능하다. 유료버전에는 더욱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것인지 검색해 보고 선택하면 된다.


■ 글로벌에티켓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글로벌에티켓의 달인’을 찾아보면 된다. 해외여행 준비단계부터 해외에서 상황별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해외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에티켓과 바디랭기지, 나라별 다양한 문화정보는 물론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체크 리스트, 현지 재외 공관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똑똑한 앱이다.


■ 해외안전여행

‘안드로이드 해외 안전여행’ 혹은 ‘IOS 해외 안전여행’ 앱은 해외여행에서 간과하기 쉬운 ‘안전’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발생 가능한 여러 위험사항에 대비하고, 필요한 정보들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니 일석이조.

특히 이들 앱은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대처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예를 들어 ▲분실 도난 소매치기 강도 ▲길 잃음 구조요청 ▲교통사고 질병 사망 ▲체포 구금 피랍 테러 ▲지진 해일 ▲화재 산불 ▲운항지연 결항 등으로 상황으로 나누었고, 각 상황에 들어가보면 더 세부적인 경우에 대한 대처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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