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영의 작품 ‘나와 나 자신’.
인형처럼 박제된 현대인의 고립된 삶을 인형조각품으로 표현하는 작가 유진영의 작품전이 LA 다운타운의 아트 머지 랩에서 열리고 있다.
유진영은 참신하고 예민한 시각으로 국내외 화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미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 플래스틱을 사용한 정교한 조각품과 설치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아픈 감성을 탐구하고 있다.
10월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나와 나 자신’ ‘나와 그들’ 시리즈 20여점을 소개한다.
유진영은 성신여대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서울, 일본 오사카, 영국 런던, 독일 쾰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Art Merge Lab 440 Seaton St. #104 LA, CA 90013